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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추천_헬로우 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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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 드릴 영화는 헬로우 고스트입니다.

별점은 ★★★★☆

밑에 줄거리가 있고 스포일러가 있으니 스포를 원하지 않는 분은 바로 영화를 보시길!

 

헬로우 고스트의 등장인물은 윗 포스터의 가장 가운데에 있는 강상만 역을 맡은 차태연 배우님입니다.

강상만은 죽는 게 소원인 남자였는데 자살을 할 때마다 계속해서 실패하고 이번에도 실패 후 병원에 실려가게 됩니다.

눈을 떠보니 이상한 아저씨가 보이고 우는 여자가 보이고 할아버지, 꼬마 아이가 보이는데 다른 사람들 눈에는 보이지 않는 것을 알고 귀신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버스에서 보살광고를 보고 가게 되는데 그들을 없앨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오게 됩니다.

 

할배 귀신은 술, 꼴초 귀신은 담배, 초딩 귀신은 단 것을 좋아하다 보니 강상만은 점점 힘들어 가고 귀신들에게 심하게 이야기를 하는데 그날 밤 집이 얼어 죽을 뻔하고 다시 보살을 찾아갑니다.

보살은 귀신들에게 한이 있으면 힘이 드니 그들이 원하는 것을 들어주고 돌려보내라고 이야기를 하게 되고

강상만은 집으로 돌아가 귀신들에게 무엇을 원하냐고 물어보기 시작합니다.

 

첫번째로 소원을 말한 분은

할배 귀신인데요.

할배 귀신은 저 사진 속 사진기를 찾는다는 것이 소원이었어요.

사진기는 친구꺼였는데 자신의 것처럼 다시 돌려달라고 하는게 웃기네요.ㅋㅋ

 

두번째 소원의 귀신은

초딩 귀신 역입니다.

만화 영화를 보는 것이 소원이라고 해서 만화영화를 보고 짜장면도 먹고 뽑기도 하고 그렇게 놀고 돌아옵니다.

세 번째 소원의 귀신은

꼴초 귀신 역이에요.

그냥 자동차를 타고 드라이브를 가는 것이 소원이라고 하여

자동차를 타고 바닷가를 갑니다.

 

마지막 소원 귀신은

울보 귀신이에요.

울보 귀신의 소원은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밥을 해주고 같이 식사를 하는 게 꿈이었어요.

그래서 지금 있는 귀신들과 강상만이 그리고 강상만이 좋아하는 여자와 같이 식사를 합니다.

 

모두의 소원을 들어주고 빨리 가라고 하는데

자신이 좋아하는 정연수 간호사와 이야기를 하면서 기억이 갑자기 나기 시작합니다.

정연수에게 밥을 같이 먹자고 하는데 자신이 싸온 김밥에 시금치가 아닌 미나리를 넣는 이유를 알려주다가

엄마에 대한 기억이 나기 시작하고 가족에 대한 기억이 나기 시작합니다.

울보 귀신은 자신의 엄마이고 꼴초 귀신은 자신의 아빠, 할배 귀신은 자신의 할아버지, 그리고 초딩 귀신은 자신의 형이라는 사실을 모두 기억하게 되는데...

기억하자마자 집으로 뛰어가고 귀신들을 찾고 귀신들이 나와서 기뻐하며 울고 안아줍니다.

 

사실은 옛날에 가족들과 놀러 가기로 한 날 교통사고가 나게 되는데 그때 다 죽고 강상만만 살게 되는데

큰 충격을 받고 가족에 대한 모든 기억을 잃어버리게 된 거예요.

그래서 가족들이 귀신이 되어 강상만이 자살을 하면 죽지 않도록 계속해서 옆에 있어줍니다.

마지막에 강상만이 학교를 다 졸업하고 결혼하는 사진에도 귀신들은 보이지 않지만 그 곁에 있어준다는 게 감동적이었어요.

한번 심심할 때 보셔도 감동적이고 재밌는 영화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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