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술집_강남77후기

오늘 소개할 곳은 강남역 근처에 있는

"강남77"

이라는 술집입니다.

강남에 놀러 가서 술집을 찾는데 인스타에서 안주가 맛있다고 올라와 있어서 방문했어요.

칵테일도 있고 밥 종류도 많습니다.

안에는 이렇게 자리가 많이 있습니다.

또한, 좌석마다 모니터가 있는데 그것으로 주문도 하고 게임도 하고 헌팅도 할 수 있게 되어 있었었습니다.

음식만 보고 왔는데 게임도 있어서 신기했어요.

음식은 로제빠네치킨과 치즈김치볶음밥을 시켰고, 칵테일은 섹스온더비치와 데낄라썬라이즈를 주문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새우 칩? 이 나오는데요.

살짝 눅눅한 새우 칩이었고 빠르게 칵테일이 나옵니다.

제가 주문한 칵테일은 섹스온더비치인데요.

이름이 눈에 띄어서 주문해 보았습니다. ㅋㅋㅋ

맛은 달달한 과일 맛이 나고 알코올 맛이 약하게 났습니다.

알코올 맛이 세지 않아서 알코올 초보자 분들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다음으로 음식이 하나씩 나왔습니다.

음식은 모두 만족스러웠답니다.

치즈김치볶음밥은 딱 누구나 좋아할 김치볶음밥 맛이었고 철판에 적당하게 치즈가 붙어있었습니다.

또, 로제빠네치킨은 치킨이 너무 맛있었습니다.

바삭바삭하고 빵이랑도 잘 어울리고 소스도 빵과 치킨에 잘 어울리는 맛이었습니다.

아쉬운 건 로제빠네가 저의 입맛에는 별로였다는 점..

하지만 그 주변에 있는 빵이랑 치킨이 너무 맛있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밑에 소스에 빵이랑 치킨이 적셔져서 늦게 드시면 눅눅해집니다.

바삭하게 드시고 싶으신 분은 밑부분부터 빨리 드시는 걸 추천 드려요..

 

처음엔 몰랐는데 모니터로 헌팅도 할 수 있고 게임도 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둘이 서 와서 게임이 재미가 없더라고요.

다음에 온다면 여러 명이 와서 같이 하면 재밌을 것 같습니다.

모든 좌석의 모니터에 동시에 게임이 떠서 같이 하는 게임이 있더라고요.

갑자기 모니터에 게임이 뜨면서 많은 점수를 얻으면 서비스를 주는 방식이었습니다.

서비스를 받으면 모니터에 뜨고 서비스 종이를 직원분께서 가져다주십니다.

저희도 게임이 뜨면 해서 철권 1회와 아이스크림 1개를 받았는데요.

저희가 또 게임이 떠서 했더니 아이스크림 1개를 서비스로 준다길래 기다렸습니다.

기다려도 안 주시길래 여쭤봤더니 모니터에 안 뜬다고 안 주시더라고요.

없다고 해서 착각인가? 분명히 봤는데, 이러고 넘어갔는데 다음 게임에서도 철권 1회를 받았는데 안 주셔서 기분이 안 좋아졌어요...

모니터에 문제가 있는 것 같았어요.

철권도 한 번 했고 아이스크림도 한 개 받아서 먹었으니 그냥 나가자고 해서 나왔습니다.

각자 좌석 모니터에도 자신이 받은 서비스를 알 수 있도록 하면 좋을 것 같네요.

 

서비스 받은 것 중에 철권을 알려드릴게요.

처음엔 철권이 뭐지?했는데 게임방에 흔히있는 철권게임이였습니다.

방들 사이에 철권이 있는데 너무 자리도 협소하고 2명 밖에 할 수 없어서 많은 분들이 하기엔 부족한 것 같았습니다.

저희가 갔을 때는 사람이 없어서 5분에서 10분 정도 했는데 계속 하다보니 질려서 그만했어요.

1회 서비스에 2명이 할 수 있고 금액을 내고 하시면 1인 500원이였던 것 같습니다.

철권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에 기분이 안 좋았지만 음식은 나쁘지 않은 곳이였습니다.

헌팅과 게임이 괜찮으시다면 한 번 다녀와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