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기저기/국내여행

춘천여행 가볼만한 곳 김유정역 레일바이크 예약방법 및 겨울후기

반응형

 

겨울 춘천여행으로 김유정역에 있는 레일바이크를 다녀왔습니다. 김유정역 바로 인근에 있어 김유정역으로만 가면 되어요!! 다녀와보니 은근 체력소모도 많이 들어서 어른들은 4인용을 타는 걸 추천드립니다.

 

김유정역 레일바이크는 2인용 40,000원, 4인용 56,000원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네이버 예약은 호두과자까지 판매하는 세트메뉴라 가격대가 더 높은 것만 판매하고 있어요. 김유정역 레일바이크만 이용하시려면 레일바이크 홈페이지에서 따로 예매해야 하는데 저희는 따로 예매했습니다. 현장예매를 할 수도 있지만 레일바이크가 없을 수도 있으니 미리 구매해 놓으시는 걸 추천드려요.

 

예매사이트

강촌레일파크 (railpark.co.kr) 

 

김유정역 레일바이크 예매표

 

예약한 시간 15분 전에 와야 설명듣고 탈 수 있다고 안내해 주셨어요. 그러니 지각은 아니 됩니다. 미리 가셔서 기다리시는 걸 추천드려요. 레일바이크 맞은편에 카페도 있고 포토죤도 있어서 시간 보내기 좋았고 근처에 식당가도 많아서 먼저 와서 식사하고 시간 맞춰 대기하는 게 좋습니다. 

 

레일바이크 주의사항

 

먼저 4인용 바이크가 출발하고 2인용 바이크가 그 뒤를 따라 갑니다. 안전거리는 10m로 추돌할 수 있기 때문에 가깝게 다가가면 안 된다고 안내해 주십니다. 정차도 안된다고 해요, 계속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젊은 저도 힘들었습니다. 엄마 나이대의 어른 두 분이 저희 뒤에 있었는데 엄청 느리게 오시더라고요. 그렇게 되면 뒤에가 점점 느려져서 시간이 딜레이 돼서 눈치도 많이 보일 것 같았어요. 2인용은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아서 다행이었지만 사람 많을 때는 눈치 보일 것 같아요.

 

풍경1풍경2
동굴1동굴2동굴3

 

겨울의 김유정역 레일바이크는 이렇습니다. 꽃이나 나무가 흐드러지지는 않았지만 갈대밭이 멋지고 동굴에서 노래도 나오고 빛도 이뻤어요. 가다보면 큰 강이 나오는데 멋지더라고요. 동굴로 들어갈 때는 겨울이라 그런지 더 춥게 느껴졌고 여름에는 비눗방울이 나온다고 하는데 겨울에는 안 나온다고 해요. 그래도 노래와 빛이 맘에 들어서 괜찮았습니다.

 

김유정역 레일바이크

 

ㅋㅋㅋㅋ레일바이크 측에서도 아는 듯 해요, 이게 여행인가 훈련인가 긴가민가하는데 멘트가 너무 웃기더라고요. 진짜 다리 운동 제대로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느슨해지는 구간이 있는 듯한 반면에 갑자기 페달이 엄청 안 밟히는 구간이 있어서 애 좀 먹었네요;;

 

레일바이크 사진인쇄

 

김유정역 레일바이크는 중간에 레일바이크에서 내려 버스로 이동합니다. 버스에 타기 전 휴식시간이 있는데요. 앞에서 도착한 사람들과 뒤에 오는 사람들이 모이는 시간인 듯 해요. 내려서 보니 레일바이크 타던 중에 찍혔던 사진을 인쇄할 수도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종이 케이스는 7천 원, 유리 액자는 15천 원이라고 하네요. 

 

휴게소1휴게소2휴게소3

 

코코아도 판매하고 먹을 것을 판매하고 있었어요. 내부에 들어가 있을 수 있도록 되어 있어 엄청 춥지는 안았습니다. 외국인들이 많던데 코코아를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에 흐뭇하더라고요~ㅎㅎ 그리고 버스를 탑니다. 저는 버스라고 하길래 일반 버스를 생각했는데 정말 옛날 버스,, 나무의자인 버스여서 춥긴했지만 레일바이크가 힘들었는지 졸면서 도착했어요.

 

셔틀버스안내판

 

도착지는 강촌역입니다. 강촌역에서 다시 김유정역을 가시려면 셔틀버스를 탑승해야 해요. 셔틀버스는 무료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버스 내린 곳에서 좀 걸어야 하지만 그게 어딘가요. 길이 헷갈리니 사람들 잘 찾아가고 직원분이 안내해 주시니 잘 듣고 쫓아가셔요! 위에 안내판에 적혀 있습니다. 강 옆으로 걷다가 다리를 건너면 버스가 보입니다. 화장실 다녀와도 되긴 하지만 서두르셔야 되고 놓고 가면 화나니 셔틀버스는 빠르게 탑승하시고 김유정역에서 화장실 가시길 추천드려요. 셔틀버스 기사님이 그리 친절하진 않더라고요,,,

 

이상 김유정역 레일바이크 후기였습니다. 힘들긴 하지만 꽃이 피면 전경도 이쁘고 동굴도 멋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춘천가셨다면 한 번쯤은 다녀와보시길 추천드리며 이상 마치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