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기저기/국내여행

[국내여행] 속초 가볼만한 곳 추천

반응형


이번에 2023년 첫 도전으로 속초에 다녀왔어요. 속초는 이번이 두번째지만 혼자 다녀오는 건 살아오면서 첫 도전이기에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다녀왔습니다.

속초는 부산처럼 크지 않아서 혼자여행으로도 무리없이 잘 다녀올 수 있는 국내여행지 중 한 곳입니다. 크게 갈만한 곳은 대포항, 속초해수욕장, 속초외웅치, 속초관광수산시장, 영랑호, 영금정이 있어요. 하나씩 소개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대포항
대포항은 속초 바다에서 맨 밑에 있는 곳인데요. 대포항수산시장이 유명하고, 튀김거리가 있는 곳입니다. 저는 첫 여행이라면 속초해수욕장과 영금정 두 곳을 추천드리고 싶어요. 대포항은 좀 밑에 있어서 차를 가지고 오지 않은 뚜벅이 분이라면 필수추천은 드리지 않습니다.


대포항은 다리에서 사진찍기 좋고, 다리에 올라갈 수 있는데 그 거리가 가볍게 다녀오기 좋은 정도여서 부모님과 갔을 때 좋은 곳이었어요. 처음 속초 간 게 여름이었는데 버스킹도 볼 수 있었습니다.


속초해수욕장
속초에서 제일 유명한 해수욕장에는 속초아이 대관람차가 있어 풍경도 예쁘고 바다도 아름다운 곳입니다. 그 주변으로 왼쪽에는 속초 외옹치가 있고, 오른쪽에는 아바이마을이 있어 1박으로만 다녀온다면 주변에 볼 거리가 많은 속초해수욕장을 추천드려요.


속초아이 대관람차는 대인 18,000원, 소인 12,000원, 단체 15,000원으로 요금이 측정되어 있고, 그 옆에는 소원 테마파크 앙젤루스라는 소원을 주제로 한 테마파크도 운영중이라고 합니다. 가격은 둘 다 똑같은 가격이라고 해요.


속초 외옹치
외옹치는 둘레길처럼 울타리가 되어 있어 안전하고 사진도 잘 찍히는 곳입니다. 바다와 울타리의 조합이 이쁜 곳입니다.


삼각대는 좀 낮아서 셀카봉을 가져와서 찍는걸 추천드려요. 울타리가 아닌 바다 쪽에는 옆 가는 길에 의자도 여럿있고 흔들의자도 있어 쉬었다가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아바이길, 아바이벽화마을
옛 속초 어른들의 생활이 벽화로 담겨있는 벽화골목이에요. 청호초등학교 옆 쪽에 있었는데 그리 많진 않지만 갯배타러 걸어가신다면 보러가셔도 좋을 듯 합니다.



영금정
속초 내에서 일출, 일몰 명소로 유명한 영금정은 두 정각이 있는 아름다운 바다풍경을 볼 수 있어요. 인스타보고 갔는데 만족하고 돌아왔습니다.


입구 쪽으로 가면 두 길이 나오는데 두 개의 정각으로 가는 길이였어요. 안개에 가려져 안보였는데 늦게나마 모습을 보이더라고요. 일출시간에 맞지않더라도 30분 정도 기다려보시길 추천드려요. 안개 안에서 나오기도 합니다.


영랑호수공원
영랑호수공원에는 자전거 대여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봄, 가을 선선한 날씨에 자전거를 많이 타는 것 같아요.


큰 호수 주변을 돌면 30분 정도 돈다고 하니 그리 어렵진 않은 코스같습니다. 이번에 간 건 겨울이기도 하고 영랑호 쪽을 안 가서 못 탔는데 다음엔 봄에 가서 영랑호에서 자전거 타야겠네요 :)

속초 혼자가니 세상 즐겁고 유익하게 잘 다녀왔네요. 혼자가니 외롭거나 심심할까싶었는데 전 오히려 주변에 신경쓰지 않아도 되고,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시간들이 힐링되고 좋았습니다.

혼자여행 떠나신다면 작지만 알찬 속초여행 어떠신가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