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장 떡볶이 맛집_두꺼비 스넥

엄마와 오산시장에 떡볶이 먹으러 왔어요~

기억은 안 나지만 어렸을 때 왔었던 곳이라네요.ㅎㅎ

성호 초등학교 반대쪽 골목으로 꺾어지셔서 쭉 가면 있어요.

연탄은 아직 있는게 신기해서 찰칵!

장날이라서 사람이 많았어요.

일반 식탁하고 좌식 식탁이 있었어요.

열다섯 테이블 정도 있었습니다.

저희는 떡볶이와 튀김을 시켰어요.

단무지랑 물은 셀프고 기본적으로 이렇게 나옵니다.

떡볶이는 3,000원, 튀김은 5개에 4,000원이에요. 가격은 요즘 떡볶이 집이랑 비슷합니다.

어묵 국물은 인원수에 맞게 하나씩 주는데 후추 맛이 정말 강했어요.

떡볶이는 진짜 맛있어요!

죠스 떡볶이보다 더 묵직한 맛이랄까?

떡은 쌀떡으로 쫄깃했고 맵기는 보통보다 쪼~끔 더 매운맛이었어요.

떡이 굵은데도 떡의 맛이 나지않고 소스랑 정말 잘 어울려서 놀랐습니다.

튀김은 얇은 튀김옷이었고 밀가루 맛이 안 나서 좋았어요.

야끼만두, 일반만두, 오징어, 고구마, 김말이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오징어에서 비린맛이 안 나더라고요.

떡볶이 장사를 오래 하셔서 그런지 노하우가 대단한 것 같아요.

집에서 아무리 떡볶이를 만들어도 이렇게 안되던데;;;

떡볶이 국물이 정말 대단쓰~!

뭐든 간에 찍어먹으면 끝장난드아

클리어~! 두 명이서 배불리 잘 먹었습니다.

양도 적당하고 맛도 굿!

짱짱 추천이에요!

여러분들도 주말에 시장 나들이 어떠신가요~